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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민들레

[삼척] 국화과 풀밭의 양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인 꽃싸개잎이 젖혀지지 않고 꽃을 받쳐주는 점이 서양민들레와 다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전체를 나물로 쓴다. 서양민들레는 연중 온도만 맞으면 어느때나 꽃이 피며 자신의 꽃가루로 씨앗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반해 토종 민들레는 다른 꽃가루받이를 하기 때문에 근처에 몇그루의 다른 민들레가 있어야만 씨앗을 맺는다. * 민들레씨는 식물학적으로 홀씨가 아니라 속씨이다. 홀씨는 포자를 일컫는 순 우리말로 주로 고사리 종류에...

하늘타리

[동해] 박과 중부이남의 산기슭 이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식이다. 단풍잎 모양 잎은 어긋나며 5~7개로 갈라지며 꽃은 날이 맑으면 오므라 든다. 암수 딴 그루로 열매는 작은 참외만하게 달리며 뿌리와 씨는 약재로 쓴다. * 주먹만한 수박이 열린다는 뜻으로 하늘수박이라는 별명도...

피나무

[대관령 삼양목장] 피나무과 * 피나무의 구분법은 염주나무는 잎에 꼬리가 있으며 잎 뒷면에 털이 많아 은빛이 난다. 찰피나무는 잎이 최대 18cm 정도로 피나무 중 가장 크며 잎 뒷면은 털이 많아 염주나무보다 강한 은빛이 난다.(송홍선 박사...

넓은잎쥐오줌풀

[선자령] 마타리과 울릉도와 북부지역 산지의 축축한 곳에 잘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고 뿌리줄기는 진통제로 쓴다. 뿌리에서 쥐오줌 냄새가 난다고하여 쥐오줌풀이라 한다. * 쥐오줌풀은 5~8월에 피며 붉은빛이 돌고 넓은잎쥐오줌풀은 6~7월에 피고 연한홍색으로...

전동싸리

[고루포기산] 콩과 중국원산 두해살이풀로 높이 60~90cm까지 자란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고 소엽은 3개이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밝은 녹색이다. 꽃은 총상화서이며 기지 끝이나 잎 겨드랑이에서 핀다

우단담배풀

[평창 도암댐] 현삼과 유럽원산 두해살이풀이다.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한다. 높이가 1~2m이고 전체에 갈라진 털이 있으며 우단같이 부드러우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6~9월에 황색으로 피며 수상화서로 밀생하고 삭과(열매)는 둥글과 길이가 7mm 정도로서 겉에 털이...

왕모시풀

[삼척] 쐐기풀과 * 개모시풀은 외모시풀의 잎 거치는 앞쪽으로 갈수록 커진다. 왜모시풀은 개모시풀보다 잎줄기가 붉다. 모시풀은 외래종으로 거치가 작고 잎 뒷면이 흰빛이 난다.

시닥나무

[대관령 삼양목장] 단풍나무과 전국의 높은 산꼭대기와 산허리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으로 흑갈색의 반점이 있고 가지는 홍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달걀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지며 잎맥 위를 따라 갈색 털이 촘촘하다.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 시닥나무와 청시닥나무의 구분은 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붉고 청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녹색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청시닥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 잎자루가 붉어져 잎자루 색깔에 따른 구분은 실제 어렵다고...

쇠서나물

[선자령] 국화과 산과 들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잎과 줄기에 거친 털이 많아 소의 혀처럼 거친 나물이라는 뜻으로 쇠서나물이 되었다. 줄기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은...

흰송이풀

[함백산] 현삼과 산지의 깊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송이 모여피고 뒤틀리듯 돌아간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석잠풀

[선자령] 꿀풀과 논둑이나 습지에 주로 자라며 30~6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네모나고 곧게 자라며 잎은 마주나기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피거나 줄기 끝에 층층이 모여 피며 꽃잎에 자주빛 점이...

새며느리밥풀

[백두대간] 현삼과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 꽃며느리 밥풀은 포가 청색이고 새며느리밥풀은 포가 붉은색을 띤다. * 옛날 어느 가난한 집 며느리가 하루는 저녁밥을 짓다가 밥이 익었는지 확인하려 솥뚜껑을 열고 밥알을 집어 입에 막 넣으려다 시어머니가 그 현장을 보았는데. 시어머니는 밥을 훔쳐 먹는다 여기고 며느리를 쫓아냈다. 이후 며느리가 죽어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 한스럽게 밥풀을 물고 있다하여 며느리밥풀이라 불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