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며느리밥풀

2007년 9월 1일 | 사진

[백두대간] 현삼과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 꽃며느리 밥풀은 포가 청색이고 새며느리밥풀은 포가 붉은색을 띤다. * 옛날 어느 가난한 집 며느리가 하루는 저녁밥을 짓다가 밥이 익었는지 확인하려 솥뚜껑을 열고 밥알을 집어 입에 막 넣으려다 시어머니가 그 현장을 보았는데. 시어머니는 밥을 훔쳐 먹는다 여기고 며느리를 쫓아냈다. 이후 며느리가 죽어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 한스럽게 밥풀을 물고 있다하여 며느리밥풀이라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