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닥나무

2007년 9월 1일 | 사진

[대관령 삼양목장] 단풍나무과 전국의 높은 산꼭대기와 산허리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으로 흑갈색의 반점이 있고 가지는 홍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달걀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지며 잎맥 위를 따라 갈색 털이 촘촘하다.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 시닥나무와 청시닥나무의 구분은 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붉고 청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녹색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청시닥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 잎자루가 붉어져 잎자루 색깔에 따른 구분은 실제 어렵다고 한다. 정확한 구분법은 아닐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잎자루에 털이 있으면 청시닥나무, 잎자루에 털이 없으면 시닥나무로 구별되는데, 정확한 구분은 매우 어렵다.(민속식물연구소 송홍선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