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국화과 풀밭의 양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인 꽃싸개잎이 젖혀지지 않고 꽃을 받쳐주는 점이 서양민들레와 다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전체를 나물로 쓴다. 서양민들레는 연중 온도만 맞으면 어느때나 꽃이 피며 자신의 꽃가루로 씨앗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반해 토종 민들레는 다른 꽃가루받이를 하기 때문에 근처에 몇그루의 다른 민들레가 있어야만 씨앗을 맺는다. * 민들레씨는 식물학적으로 홀씨가 아니라 속씨이다. 홀씨는 포자를 일컫는 순 우리말로 주로 고사리 종류에 붙어 있는 생식기관에 적용되는 용어이다. 즉 홀씨라 함은 꽃이 피지않는 민꽃 식물의 무성적인 생식세포이다. 홀씨는 보통 하나의 세포로 돼 있으며 단독으로 싹이 터서 새로운 개체가 된다. 주로 균류, 선태류, 하등말류 그리고 고사리 등의 양치식물의 생식세포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