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 재생비누 만들어 사용하기 ▣ 재생비누 사용은? 1.폐식용유의 이용으로 자원재활용(경제적으로 이익) 2.천연폐유로 인체에 무해(향료가 첨가되지 않아 예민한 피부에도 무방.) 3.세척력이 좋음(때가 잘 빠지고 합성세제보다 빨래가 깨끗하다.) 4.비누한 장으로 다용도 사용가능(머리감기,목욕,주방용,세탁용) 5.합성세제를 줄일 수 있음. 6.기타 환경오염 방지 ▣ 만드는 순서 및 방법 1. 폐식용유 거르기 큰 대야에 폐식용유(18L)를 대나무 소쿠리나 철망으로 걸러낸다. 폐식용유의 양은 18L 정도가 적당하다. 이 정도의 양이면 4가구가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재생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소쿠리나 철망을 이용해 반드시 이물질을 걸러내야 한다. 2. 가성소다수 만들기 작은 대야에 물을 5L정도 담고, 3kg정도의 가성소다를 부어 가성소다수를 만든다. 폐식용유 18L에 알맞은 물의 양은 5L 정도이며, 가성소다는 반드시 98% 짜리로 2.7~3 kg 을 준비한다.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독한 냄새가 나므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가성소다를 물에 풀면 양잿물이 만들어 지며, 이 때 대야가 따뜻해진다. 3. 폐식용유에 가성소다수 붓기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붓고, 40분간 막대기로 젓는다.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섞을 때는 물이 튀지 않도록 천천히 부어야 하며, 단번에 섞는 것이 중요하다. 가성소다수가 풀리기 시작하면 곧바로 옆에서 막대기를 한방향으로만 정확히 40분간 저어준다. 이 때, 쌀겨나 소기름을 같이 넣으면 더 질 좋은 재생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식용유는 노란색에서 하얀색으로, 그리고 다시 하얀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응고된다. 4. 통에 담아 말리기 만들어진 재생 비누액을 스티로폼 상자나 플라스틱 통에 붓고 7~10일 정도 말린다. 스티로폼으로 된 생선 상자나 플라스틱 통, 우유팩 등 원하는 용기에 약간 응고된 식용유를 붓고 7~10일간 말린다. 식용유를 통에 부은 후 3시간정도 경과한 후에, 적당한 크기로 칼금을 해놓으면 굳은 후 잘라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준비물은? 큰 대야, 작은 대야 (플라스틱류), 대나무 소쿠리나 철망, 계량컵 또는 우유팩(500mL 또는 1L), 가성소다(화공 약품 가게에서 구입), 젓는 막대, 폐식용유(18L 정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