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도루코 해고자 원직복직 촉구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단 후보 기자회견 진행

2008년 7월 16일 | bbs_자유게시판

지난 7월 10일 도루코 문막 공장 천막 농성장 앞에서는 원주에서 개최되는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단 유세차 내려온 후보들이 참가한 도루코 원직복직 촉구 기자회견 있었습니다. 박승흡, 이수호, 오병윤, 이상현, 이영희, 최형권, 우위영, 최순영 후보들과 후보 보좌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6월 27일 중노위에서는 1)9명의 조합원에 대한 해고는 부당해고이니 원직복직시켜라 2)작년 10울 18일 교섭장에서 “노동조합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원청 도루코가 사내 하청 업체들과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부강기업 대표의 발언이 노동조합에 대한 지배, 개입에 해당하므로 부당노동행이다. 3)원청 사용자인 도루코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각하한다. 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결이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해고의 본질을 비껴갔지만 하도급 업체에 의한 해고는 부당해고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쉬움은 있지만 200여일 넘게 끈질기게 싸워 온 도루코 비정규직 조합원들에게는 이길 수 다는 확신을 더욱 분명히 주는 판결이었습니다. 앞으로 도루코 해고 조합원들은 중노위의 판결을 더욱 널리 홍보하여 법조차 지키지 않는 도루코의 악랄함을 만천하에 다 알릴 것입니다. 빠듯한 유세 일정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손을 잡아주신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후보와 보좌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지역에서 언제나 도루코 조합워들과 함께 하는 동지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의 뜨거운 연대에 투쟁과 승리로 화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