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그 후, 무너지지 않는 비리 백화점 “돈을 빼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다.” “든든한 배경이 없으면 꿈도 꾸지마라“ 민간 쓰레기 처리업자들이 들려준 이야깁니다. 추적 60분은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지역 쓰레기처리업체의 불법과 비리를 고발했습니다. 방송 후 원주시청은 특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공무원 7명 견책, 업체100만원 벌금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처벌로 끝을 냈습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혀 놀라지 않았습니다. 업체선정 당시부터 특혜의혹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추가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사실들이 확인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지난 지방 선거당시 시장이 한 업체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쓰레기 업체에 지급되는 돈은 시민의 세금입니다. 그러나 이를 감시 감독해야할 우리의 행정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물론 그들을 비호까지 합니다. 이제는 시민들이 나서야합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벌어지는 청소 위탁대행사업의 비리를 고발하고 대책을 제시합니다. 방송시간 : 3월 26일 저녁 11시 5분 방 송 사 : KBS2 추적 6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