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_천성산에서…

2006년 5월 16일 | bbs_자유게시판

-천성산에서 보내왔습니다.- 이달 말께 대법원에서 도롱뇽 소송 최종 판결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담담하리라 하면서도 무심하지 못하여 잠을 설치고 놀라서 깨어나면 아직 한밤중입니다. 위 플레시의 음악은 영화 “필라델피아”의 주제곡입니다. 조금 오래 된 영화지만 에이즈환자로서 사회적 통념에 맞서 싸우는 톰행크스의 연기와 흑인 변호사와의 우정이 기억에 남는 법정 휴먼드라마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 로 좋아하는 곡이라 전곡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도롱뇽 소송과 천성산 문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 합니다. 특히 이번 판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환경 영향 공동 조사의 과정과 속기록 등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풀어 보려 합니다. 법원의 판결에 앞서 우리가 천성산 문제 의 본질과 그 실상에 얼마나 접근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