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백일홍) 전설2^^

2006년 3월 2일 | bbs_자유게시판

이것도 책에…ㅎㅎㅎ -백일홍- 어느 평화로운 마을에 이무기가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모여 의논을 했다. 그때 나이가 가장 많은 마을 어른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해결책은 있었지만 아주 끔찍한 해결책이였다.이무기에게 한해에 처녀 한명씩 먹이로 주는 것이다.그렇지만 다른 해결책이 없어 그때부터 처녀 한명이 이무기에게 바쳐졌다.그러던 어느해 김노인의 딸의 차례가 되었다. 그때 한 청년이 이무기를 무찌르고 김노인의 딸과 결혼을 한다고 하였다. 김노인은 허락을 하였다. 청년은 100일 후에 돌아온다고 하며 이무기를 죽이려 떠났다. 청년은 살아있으면 배의 돛을 흰돛, 죽었으면 붉은돛을 단다고 말하고 떠나 이무기를 죽이고 돌아올때 이무기의 피가 뭍어서 돛이 붉게 변하게 되었다. 그것을 본 노인의 딸은 바다로 뛰어들엉 숨을 거두었다. 또 그 처녀가 이무기에게 원한을 품고 죽은 까닭에 백일홍 가까이에는 뱀이 얼씬도 못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