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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해설가 교육을 마치고

생태해설가 교육을 마치고.. 조선정 정신없이 지나간 팔개월, 나에겐 나름대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뭐가 뭔지 어리둥절하기만 했는데 옆자리에 앉아계셨던 김미아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나름대로 조금씩 적응을 해갈 수 있었어요. 하루도 빠지지 않으리라는 처음의 다짐과는 다르게 그때 그때 마다 일이 생겨 모니터링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제일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그래서 수강 후반기에는 무조건 따라 다녔지요. 그 덕분에 바람(?) 났다는 소리도...

백운산 야생화..

회원님들 모니터링때 찍은 사진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제가 먼저 백운산에서 찍은 것들 올릴께요..~

한겨레 풀꽃이름 시리즈:미치광이풀

풀꽃이름이라고 해서 다 아름답고 산뜻한 것만은 아니다. ‘개비름·노루궁뎅이·소경불알·며느리밑씻개’ 등 입에 올리기 민망한 것들도 꽤 된다. ‘미치광이풀’ 또한 고약한 이름인데, 독이 있어 사람이 잘못 먹으면 미친 것처럼 눈동자가 풀리고 발작이 일어나고 정신을 잃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 봄에 천궁으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간 일이 이따금 뉴스에 나오기도 한다. ‘노랑미치광이풀’처럼 순하게 생긴 것도 있어 당하고 마는 것이다. 또한 이 풀에 신경흥분 성분이 있어 소가...

한겨레 풀꽃이름 시리즈:우산나물(3월12일)

물건 모양을 풀꽃 이름으로 삼은 것으로는 ‘초롱꽃·붓꽃·은방울꽃·장구채·촛대승마·톱풀·투구꽃 …’ 등 꽤 많다. 우산나물은 누구나 보자마자 그렇게 이름을 붙이고야 말 것이다. ‘우산나물’은 새순이 우산을 접어놓은 것처럼 생겼으며, 잎이 자라면 우산을 펴놓은 것처럼 보인다. 나물은 사람이 먹기 때문에 붙이는데, 봄철에 ‘애기우산나물’ 어린순을 삶아서 먹었다. 한자말로도 ‘토아산’(兎兒傘)이라 하여 새끼토끼가 쓰는 우산이라는 뜻이다. 또한 그 모양을 삿갓으로 여겨...

3월 8일 송홍선 박사님과 원주천 모니터링

* 돌나물 * 강아지풀 : 고개를 안 숙임. 둥글줄기, 납작한듯 둥글둥글 가을강아지풀 : 고개 숙임 금강아지풀 : 금빛. 납작줄기 * 새삼 * 억새: 잎 가운데 줄 하얀게 정확, 뚜렷. 겨울 되면 열매 다 떨어짐 갈대 : 물가에 있는 대나무 종류, 땅속으로 뻗고.. 달뿌리풀 : 마디에 털이잔뜩, 땅위를 기어가며..한쪽으로 잎이 향한다. 치우친다. * 환삼덩굴, 달맞이, 도꼬마리, 조팝나무, 버들강아지, 쇠치기풀, 큰망초, 왕고들빼기 * 미국가막살이 : 물가에 가장 많고 줄기...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자연체험1,2

방학 동안만이라도 생태해설가 강의를 함께 듣게 되어서 참 좋았다. 이런 기회를 준 녹색연합에 감사하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생태해설가 강사들이 모두 그 방면에서 전문가라서 생태를 이해하는데 아주 좋았다. 마지막으로 들은 장상욱 선생님의 자연 체험 나눔 놀이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해볼만한 것들이어서 더욱 좋았다. 오래전에 사 놓고 보았던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자연체험 1,2] 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서문에 "아이들에게 자신을 그려 보라고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