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2011년 7월 5일 | 자전거모임

오늘까지 확인한 바로는, 유보되었던 것이 여기 저기서 문제제기를 하자 다시 고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것도 추정입니다만..정확한 것은 우리 입장을 정리한 다음에 정식으로 관련 부서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출장 갔다 와서 사무실에 들어오는 길에 원일로를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밑에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왼족 차선을 조업주차구간으로 주고 그 옆으로 자전거도로를 주는 것이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도로의 기본적인 폭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량이 주차된 것을 보니까,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조업차량이 있으면 차도로 나오던가 인도롤 올라가던가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전거도로를 만들려면 차량과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는데 차량우선 정책으로 인해 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장 좋은 대안은 주차를 없애거나 주차과 조업주차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현재 주차선은 왼쪽에 있는데 이 차선은 주차와 택시, 버스승강장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차선입니다. 원래, 왕복운행을 하던 때에도 주차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주차가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고 최초의 고민이었던 인도의 확장과 자전거도로의 신설이 어려워진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최대한 양보한다고 하더라도 주차는 없애고 정차를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잠깐 정차하면서 (물론 정차구간과 버스, 택시승강장,. 조업주차구간은 구분해서) 차량의 흐름도 자연스러워지겠지요 약 5분 내지 10분의 무료정차를 주고 그 시간이 초과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택시의 경우도 지정된 구간에만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하구요. 조업주차도 약 50M에 하나 정도씩만 줘서 진짜 필요한 차량들만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면 하나의 차선이 남고 그 차선을 인도의 확장과 자전거도로 신설에 사용하면 됩니다. 현재 계획대로 차량의 주행방향 왼쪽에 조업주차구간과 자전거도로를 병행해서 시행할 경우 자칫 속도를 내는 차량과 추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자전거도로는 별도로 차량이 접근할 수 없도록 구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방통행과 관련한 연구용역보고서를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담당계장이 자료가 원주시청 홍보게시판에 있는 것이 전부라며, 과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 자료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보공개청구를 했구요 연구용역보고서를 통해서 최초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