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고 하는데 지금처럼 인도와 겸용으로 만들면 보행자들이 밀려나든지 자전거가 도로로 밀려나든지 그렇게 될텐데 아니면 자전거도로를 주차 차량이 점거하는 사태가.. 그래서 설계가 제대로 돼야 하는데 그 실시설계에 들어가기 전에 자전거도로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차도를 서로 펜스나 화단 등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 모임에는 원주시의 시내 자전거도로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건요? 원주 원일·평원로 내달부터 일방통행 원일로 원주역→ 남부시장, 평원로 원주교 오거리→ 원주역… 교통체증 해소 2011년 06월 10일 (금) 김기섭 원주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원일로와 평원로가 일방통행으로 바뀐다. 원주시는 현재 원일로와 평원로가 양방향으로 차량이 통행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이 일어나는데다 폭이 좁은 보도에 전선과 전주가 뒤엉키면서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위협, 상권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돼옴에 따라 원일로와 평원로의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내달부터 현재 편도 2차선으로 양방향 운행되고 있는 원일로 구간은 원주역에서 남부시장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도록 할 예정이며 평원로는 원주교 오거리에서 원주역 방향으로 일방 통행시킬 방침이다. 또한 도시미관과 상업 보행권을 저해하는 배전선로를 지중화해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편도 2차로 중 우측차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상 주·정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좌측차로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해 보도를 확장하거나 조업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자전거도로도 조성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일방 통행으로 바뀌는 원일로와 평원로는 평소 상습정체 구간인데다 보행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7월부터 운영되는 일방통행 교통체계가 정착되면 교통 정체 문제도 해소하고 지역 경기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주/김기섭 kees2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