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6. 토/ 초록이야기-상지여자중학교
평가 참가: 박정예,류명주,박정예,박헌주,윤미경,이예이,제현수,윤회승
박정예: 생태그물망 놀이를 하기에 인원이 많았던 것 같다. 오늘 자연놀이 진행을 했는데 한 번도 안해봤었기에 힘들었다. 우리가 전체 자연놀이를 해본 적이 별로 없었기도 하고, 자연놀이를 교사들끼리라도 미리 한 번 해보고, 연구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류명주: 아이들이 생태그물망놀이할 때 ‘생태그물’을 피라미드 형식의 먹이사슬로만 인식을 하더라. 우리가 전달하려는 것에 대한 인식 자체를 아이들이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강식이나 단기 교육에는 어울리지 않을 놀이인 것 같다.
박정예: 인원이 적었으면 생태그물망 속에서의 관계들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인원이 적었더라면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면서 놀이를 진행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예이: 물론 오늘 수업때 아이들이 잘 인식을 하지 못한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질문도 하고 분위기도 좋고 잘 진행된 것 같다.
오늘 시간이 촉박한 것도 있었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행 한다면 단기교육이나 개강식 때의 진행도 별 무리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생태계 전반에 대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단기성 교육에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첫 시작으로서의 놀이로도 적합한 것 같다.
박헌주: 첫 시도로서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아이들 반응도 알 수 있었고. 그물망 놀이시 생물이름표를 글자로 표현하지 않고 아이들이 어떤 종류의 생물인지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출력해서 코팅 보관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종류마다 다양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생물목록을 다시 짰으면 좋겠다.
생태그물놀이 할 때 오늘보다 더 충분히 시간을 갖고 느긋하게, 왜 줄을 그 쪽으로 던졌는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야기하면서 놀이를 하면 교육에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제현수: 장기교육인 경우, 생태그물놀이에서 나온 이름을 교육기간동안 활동이름으로 아예 정체성을 주어주고 그 생물종이 다른 생물종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 스스로 고민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윤미경: 오늘 준비물을 안챙겨서 수업 진행에 차질이 있었다. 준비물을 잘 챙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류명주: 상지여중 교육시 아이들이 교복치마를 입고 오기 때문에 미끄러진다던가, 바닥에 앉지 못하다던가 하는 활동의 어려움이 있다. 미리 복장에 대한 주의를 하자. 오늘 상지여중 선생님에게도 그런 말씀을 드렸다.
-생태그물망 놀이시(얘들아 숲에서 놀자 108번) 적당한 인원,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것이 교육효과 높을 듯.
-한번도 해보지 못한 자연놀이는 진행시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전에 교사들끼리 미리 연구하고 진행을 해보자.
-중학교 교육시 복장에 대한 주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