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초록친구는..

2009년 3월 24일 | 초록친구

2006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부터 자연과 친숙해지고 자연을 사랑할 수 있는 교육을 하자며 초록친구를 시작했습니다. 교육을 희망하는 아이들은 넘쳐나고 자원활동 교사는 항상 부족했습니다. 경험도 필요했구요. 우리단체서 진행하는 생태해설가 교육을 2회 이상 수료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의지가 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원활동교사 모임이 운영되었습니다. 단체 상황이 어려워 재정적 지원도 못해드리고 매회 교육이 끝나면 식사 한끼 드시는 것이 전부인 상황이었습니다. 가정일로 바쁘고 맞벌이를 해야하기도 하고 바쁜 일상안에서 한달 3회 이상 시간을 내서 자원활동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수 교사분들이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2008년까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에는 교사도 충원하고 학습도 하는 휴식년을 갖기로 했습니다. 함께 했던 초록친구들과 관심을 가져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10년 다시 초록친구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사무국 이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