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쯤이면 열매들이 지천이지요. 그래서 이번달에는 우리 초록친구들과 가을열매로 자연놀이하는 주제를 가지고 했어요. 장소를 정하면서 고민을 좀 했지요. 한적하지만 열매가 많은곳, 그러면서 친구들이 자유롭게 채집할 수도 있어야 하니까요. 그럴만한 장소가 그렇게 쉽지는 않았지요. 조용한 곳은 열매가 다양하지를 않고, 열매가 많은 곳은 시끄럽고 사람이 많이 다녀서 교육장소로 적당하지를 않았죠. 다른곳에 있는 열매를 가져와서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염려들을 뒤로하고 산이라 햇빛이 많지않아 추워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조금은 안타까웠지만 이번 장소는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