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_임현숙

2009년 4월 23일 | 풀내음

오카리나와 사랑에 빠지다 임현숙 흙으로 만든 도자기 피리, 오카리나를 처음 접하게 된건 2년전 녹색연합 총회때였다. 작은 오카리나에서 나오는 소리는 대금의 소리인 듯, 단소의 소리인 듯, 청아하게 울리는 매혹적인 음색으로 일상에 지쳐있던 내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복식호흡과 도레미파솔리시도를 시작으로 한곡 한곡 노래를 연주해나가면서예쁘게 손때가 묻어나는 만큼 오카리나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녹색연합사무실에서 화요일마다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지석용선생님께지도도받고 연습도 하면서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오카리나로 올 여름, 숲 속에서의 음악회를 계획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