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래된 미래 지은이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옮긴이 – 김종철, 김태언 출판사 – 녹색평론사 <오래된 미래>는 산업화나 ‘진보’의 정도가 결코 삶의 질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원시적인’ 라다크에서 16년간 지낸 스웨덴 여성학자는 겸손하고도 설득력있게 전달하고 있다. 황량한 자연과 빈약한 자원 그리고 혹심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삶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누리는 모습에 반하여 저자는 16년이란 세월을 머무르게 되었고, 라다크의 근대화 과정을 함께 겪으며 환경파괴와 사회적 분열, 전통적 가치 파괴라는 현대산업사회가 불러온 부정적 현상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개발`과 `진보` 아래 진행되어 온 산업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성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