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강식이 끝났고 우리들 키보다 큰 단풍나무를 심고 이름표도 달아주었습니다. 들뜬 아이들 이름, 얼굴이 또렷이 다가옵니다. 첫 수업이라 긴장하고 당황스러워 맘껏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양지꽃, 꽃마리, 고깔제비꽃.. 그리고 솜털 보송보송한 생강나무, 참나무 새잎을 보며 봄이 주는 설레임과 놀라움에 버거운 4월….. 이 행복을 부족한대로 온전히 초록 아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다음 5월 치악산에서 초록친구들과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초록친구 교사 박명숙- 지난 호부터 풀내음..과 함께 하게 되었다.. 경험도 전무하고..방향도 없이 서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보면 어느새 내 몸에도 풀내음이 베일거라고 믿는다.. 몇장 안되는 공간에 원주녹색의 한달을 담아내어 회원들을 만나게 되는 매개체라 생각하니 새삼 풀내음의 의미가 평범치 않게 다가온다^^ 그 의미와 역할을 늘 고민하며 최고는 아닐진데 최선의 소식지가 되도록 꾸준한 노력을 다짐해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맑고 밝고 착하고 열정적인 경진이와 민호를 알게 된 것이 좋다^^ Maybe..it will be good… -풀내음 안윤희- EM효소 활용방법과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모든 재료를 직접 준비해 주신 김광숙 선생님과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수강생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 천연비누 만들기 박승미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