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도시농업포럼 창립기념식이 13일 오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원주/윤수용 “도농상생 통한 시민 건강 앞장” 원주도시농업포럼 출범… 제도·기술 연구 보급 강원도민일보 2012.08.14 윤수용 글로벌 시대에 융복합 농업 원주를 지향하는 (사)원주도시농업포럼이 13일 출범했다. (사)원주도시농업포럼(회장 박현식)은 이날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포럼 창립기념식을 갖고 도시농업 확산과 시민 행복·건강 확대를 통한 친환경 녹색청정 도시 발전을 다짐했다. 포럼은 앞으로 △도시농업에 관한 정책·제도·기술의 연구 및 보급 △도시농업과 관련된 교육,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도농간의 교류와 상생발전 △기타 도시농업의 발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농업인 지원 사업은 물론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 및 소통 공간, 친환경 음식재료의 공급확대, 생태교육과 생태농사지도, 도시와 농촌의 상생 등에도 앞장선다. 또한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뿌듯한 자부심, 먹는 즐거움 등의 유익한 효과 5가지에 대해서도 실천에 나설 방침이다. 박현식 회장은 “도시농업은 농민과의 대립이 아닌 서로에게 감사하는 나눔 실천과 지역 농업을 이해하는 ‘지산지소운동’”이라며 “농업이 사양 산업에서 6차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을 맞아 농업의 발상지인 도농복합 도시, 원주에서 포럼을 출발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원창묵 원주시장은 “3만8000여 원주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33만여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애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시농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포럼이 친환경 농업, 도농상생 등의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선 국회의원도 “미래성장 동력산업 역할을 담당할 농업은 ‘융합’의 전략산업인 만큼 포럼 출범이 원주 도시농업 육성과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원주의 도시농업 발전과 도시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이강후 국회의원, 채병두 원주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최지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수영 원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원경묵 원주시번영회장 △회장= 박현식 △부회장= 김용길 풍차농원대표, 원영희 원주녹색연합 공동대표 원주/윤수용 [미니해설] 도시농업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기르는 농업활동으로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사회활동도 포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