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여산골프장 반대 공대위, 정책토론 청구

2010년 4월 30일 | 활동소식

원주 여산골프장 반대 공대위, 정책토론 청구 연합뉴스 2010-04-29 목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여산골프장 반대 시민공동 대책위원회'(공동대표 최정환 등 3명)는 원주시에 시정 정책토론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공동대책위는 지난해 10월 제정된 ‘원주시 주민참여 등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주민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여산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시정 정책토론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시민공동대책위는 시정 정책토론 청구를 통해 여산 골프장 예정지에 포함된 23.4%의 시유지를 매각하는게 타당한 지 여부를 비롯해 부실논란을 빚고 있는 환경영향평가와 입목축적 조사, 지하수 부족사태 등 재해영향평가 결과의 타당성 검토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신림면 구학리 일대는 여산레저㈜가 2011년까지 620억 원을 들여 87만722㎡에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곳으로, 시민공동대책위에서 건설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인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