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구촌 불끄기 행사 동참 뉴시스 2010-03-23 11:30 강원 원주시는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저탄소형 녹색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전세계적으로 실시하는 2010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행사를 27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불 끄면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세계 도시로 이어지며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된다. 시는 이번 소등행사에 원주시청을 비롯한 전 산하기관이 필수 참여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일반가정은 원주녹색연합, (사)원주소비자 시민모임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홍보활동을 전개, 자율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일반가정에서는 실내외 전등을 소등하고, 대형건물 및 상가 등은 건물외관 네온사인 등 경관 조명을 소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하므로 2010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형근shk@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