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건설반대 전국단위 기구 구성

2010년 3월 12일 | 활동소식

골프장 건설반대 전국단위 기구 구성 오늘 서울서 전국골프장대책위 발족식…도 8개 비롯 전국 15개 단체 참가 강원일보 03-11-목 【원주】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전국단위 기구가 구성된다. 원주와 홍천, 강릉 등 8개 도내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를 비롯 전국 15개의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 녹색연합 등은 11일 오후 1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골프장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 이들은 “골프장 건설 예정지마다 산림훼손과 멸종위기종 누락 등의 환경문제, 토지강제수용, 주민에 대한 개발업자의 고소고발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현행 법제도에서 비롯되고 있는 만큼 법제도 개선과 환경보호, 개발업자의 횡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단위 기구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발족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각 지역 골프장 예정지의 피해 현황과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의 환경부, 산림청, 개발업자의 문제점 등 피해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또 녹색연합과 함께 골프장 예정지의 피해현황을 알리고 환경보호 대책 마련과 법제도 개선 활동 등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원상호기자theo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