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단체 시민참여 활동 주력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 소모임·현장활동 강화 강원일보 10-01-08 【원주】원주지역 환경단체들이 시민참여 활동에 주력한다. 원주녹색연합과 원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올해 주요사업으로 주민들과 지역 환경문제를 갖고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주녹색연합은 초록친구 `어린이 자연체감교육활동’을 비롯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원주천 자전거타기, 녹색산오름 등 소모임 활동 강화로 내실을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해설가 교육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교육활동에도 전념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운동연합은 지역의 여러 환경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현장에서 토론하고 대안을 찾는 현장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현 원주녹색연합사무국장은 “지난해 끊임없이 논란이 됐던 골프장 문제로 회원참여 활동에 소홀한 점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회원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모임 활동을 통해 회원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팀장은 “운영위원회와 총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활동 방향이 나올 것”이라며 “올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문제 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