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구학리 계곡 물고기 집단 폐사

2009년 12월 17일 | 활동소식

원주 구학리 계곡 물고기 집단 폐사 강원일보 09-12-17 목 【원주】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구학계곡과 큰골계곡 등에서 둑중개(멸종위기 2급)와 버들치 등 10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구학리 주민들과 원주녹색연합 등은 지난 12일과 15일 구학리 큰골계곡을 비롯 구학계곡, 황학천에서 물고기가 폐사한 것을 확인, 원주시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들은 “지금까지 수십년 간 살아오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명확하게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물고기 폐사와 관련 수질분석을 위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며 “계곡이 오염돼서라기 보다 개구리를 잡으려다 다른 물고기까지 영향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THEO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