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골프장 부지내 시유지 매각 반대”

2009년 11월 26일 | 활동소식

◇ 원주녹색연합과 신림면 구학리 골프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25일 시의회 앞 및 로비 일원에서 골프장 개발예정지 내 시유지 매각에 반대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원주]“골프장 부지내 시유지 매각 반대” 강원일보 2009-11-26 【원주】원주녹색연합과 신림면 구학리 골프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골프장 부지 내 시유지 매각에 반대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주민대책위 등 50여명은 25일 제136회 정례회가 개최된 원주시의회 앞과 시의회 로비 일원에서 골프장 개발예정지 내 시유지 매각에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며, 원주시는 시민 모두의 재산인 시유지를 일방적으로 사업자에게 매각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원주녹색연합은 자료를 통해 “골프장 건설은 그 특성상 산림파괴와 수자원의 고갈, 인근 농지와 하천의 오염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다, 신림면 용암2리의 경우 해마다 가뭄이 심해져 제한급수까지 실시하는 상황인 만큼 골프장 건설 그 자체로 주민 생존권이 위협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림면 구학리 골프장 예정지의 경우 환경영향평가가 졸속 진행돼 많은 멸종위기종과 초지형 습지 등이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