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구만리 골프장에 멸종위기 ‘산작약’ 자생

2009년 10월 13일 | 활동소식

홍천 구만리 골프장에 멸종위기 ‘산작약’ 자생 2009년 10월 10일 (토)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홍천 구만리 골프장에 멸종위기종 자생식물인 ‘산작약’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동당 홍희덕(비례)의원은 9일 원주지방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구만리 골프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에서 산작약 자생지에 대한 생태계 조사가 제외됐다”고 밝혔다. 현재 산작약은 멸종위기종 2종으로 산삼만큼 귀하다는 토종 자생식물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천 구만리 골프장 예정지에서는 지난 해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발견됐다. 또 희귀식물인 삼지구엽초, 구상난풀을 비롯해 삵, 담비 등 서식도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