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죽는 메타세쿼이아 (R)

2009년 9월 13일 | 활동소식

말라죽는 메타세쿼이아 (R)=투 원주MBC 2009-09-11 ◀ANC▶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기가 높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원주에도 조성됐는데 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서서히 말라가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END▶ ◀VCR▶ 2km에 이르는 긴 인도를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멀리서 볼 땐 잎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든 것 같지만, 가까이 가 보면 군데 군데 잎이 누렇게 떠 말라가고 있습니다. (s/u) 이 가로수 길을 따라 대부분의 메타세쿼이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잎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는 주변의 다른 나무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가 마르기 시작한 건, 지난 6월 중순 쯤부터. 원주시는 엽고병, 즉 잎 마름 병이라는 추정만 하고 있을 뿐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래수종의 경우 국내에서 오랜기간 적응한 자생수종보다 환경에 예민해 이상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합니다. ◀SYN▶00 14 46- “외래수종의 경우 국내 수종보다 적응기간 짧고 해서 더 환경에 열악할 수도” 가로수의 관리 부실인지, 환경 때문인지 원인 파악이 늦어지는 사이, 잎 마름 현상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