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원주 온난화 가장 심각(R) 원주MBC 김민혜 2008-08-28 ◀ANC▶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닌데요.. 기상청 분석 결과 원주지역의 온난화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주문화방송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원주의 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또 대책은 무엇인지, 기획보도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짜 죽나무라는 뜻으로 특히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는 가죽나무입니다. 최근 원주 도심의 도로나 하천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가죽나무의 급격한 증가는 그만큼 도시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징후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INT▶ “온난화의 징후로 유럽에선 정설로 통해” 실제 원주지역의 온난화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CG기상청이 분석한 결과, 최근 30년 동안 원주의 연평균기온은 1.5도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연평균 최저기온 역시, 전국 평균의 3배인 1.8도 상승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는데,== 특히 최저기온의 높은 상승은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SYN▶ “미국 연구결과 온난화 빠른 지역의 특성이다” 이같은 현상은 원주 도심부의 녹지공간 부족과 끊이지 않는 각종 개발, 인구의 빠른 증가 등 급격한 도시의 팽창이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원주시도 뒤늦게나마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담당기구를 신설하는 등 각 과별로 온난화에 대비한 대책을 내놓은 사업 보고서를 만들고 추진계획을 세웠습니다. 깨끗하고 푸른도시 만들기라는 프로젝트 아래, 무엇보다 도심 녹지와 녹량을 늘리는 사업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60여가지 발굴했다..예산확보해서 진행할것” (s.u) 온난화의 급격한 진행을 막기 위한 원주시의 중장기 사업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