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만들기’ 사업 본격화 ( 2008-4-14 ) 원주녹색연합, 생태축 보전운동·녹색교육활동 등 사업계획 확정 【원주】원주녹색연합(상임대표:최재석 한라대교수)이 생태축 보전운동과 녹색도시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원주녹색연합은 지난 12일 단계동 원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2008 정기총회를 열고 녹색도시만들기를 비롯해 생태축 보전운동, 녹색교육활동, 전국 연대활동 등에 대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생태축 보전운동으로 호저면 주산리와 소초면 학곡리의 조수보호구역 현장조사와 해지에 대한 적정성 파악 등 원주지역 조수보호구역 보존활동과 토사채취허가 지역의 복구현황 조사 등 지난해 평창 수해복구로 인한 훼손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백두대간 보전활동은 지역 전문가가 함께하는 전국녹색연합 자연생태국 보전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생태해설가 교육과 초록친구, 녹색강좌 운영 등 녹색교육활동을 통해 환경지킴이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운동은 물론 미군기지 캠프롱 기름유출 사건에 대한 대응, 생명존중과 평화를 위한 전국 연대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재석 원주녹색연합상임대표는 “올해는 기업·혁신도시 등 원주지역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원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