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향한 따뜻한 마음 한파에도 식지 않아요 2008년 1월4일 오늘 판부면이장협 등 출발 녹색연합 4차 봉사자 모집 “서해를 살리는데 모두 함께해요.”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에 젖은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 판부면 이장협의회 등 13개 자생단체 회원 45명은 4일 오전6시 판부면사무소 앞에서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구례포해수욕장으로 자원봉사를 떠난다. 이들 단체는 고무장갑과 마스크 등 방제도구를 비롯해 교통비 식비 모두 자원봉사의 취지를 살려 각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원주녹색연합은 아직까지 방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태안군 그능면 가의도에서 오는 12일 봉사활동을 펼칠 4차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당일 원주따뚜공연장 옆 주차장에서 오전5시 출발예정이며 참가비는 임차료와 중식비를 포함해 1만7,000원이다. 문의는 원주녹색연합 사무국(731-7306)으로 하면 된다. 강원일보 원상호기자 theodo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