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우리가 보호하겠다” -원주녹색연합, 개발따른 환경훼손 감시키로 【原州】원주녹색연합이 백두대간과 원주지역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등에 따른 환경훼손 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원주녹색연합에 따르면 백두대간의 중심부 보호를 위해 이식한 희귀식물 대부분이 고사하는 등 심각한 폐해가 발생함에 따라 백두대간 보존활동을 올해 중점사업 목표로 정했다. 또 기업·혁신도시 선정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 등에 따른 주변환경 훼손을 막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태장동 소일마을 택지개발과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된 반곡동 일원이 치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시가 (재)한국산업발전연구원에 의뢰한 백운산 관광휴양지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조사에 대해서도 전국녹색연합과 함께 정밀조사를 거쳐 문제점을 반박하기로 했더. 이승현(34) 원주녹색연합 사무국장은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元祥鎬기자·theo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