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1군 캠프롱 사용 도심 북부 ‘차단벽’

2005년 9월 28일 | 활동소식

1군사령부캠프롱사용 도심-북부`차단벽’형성  녹색연합, 원주반환 미군기지 토론 최재석 한라대교수, 오늘 주제발표 지역사회면 2005-9-15 【原州】1군사령부가 캠프롱을 사용하는 것은 원주의 도심과 원주북부권을 완전 차단하는 `도시의 벽’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재석 한라대 교수는 15일 전국녹색연합 주최로 원주시청에서 열리는 `원주반환미군기지,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주제발표에 앞서 ㅁ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교수는 `원주시 도시성장과 군시설 종합발전계획’이란 주제발표문에서 “군사시설의 도심공간 점유로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개발은 물론 도시의 불균형적 발전이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의 군사시설이 지나치게 도심과 가깝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접근에서 보면 도심에 산재해 있는 군사시설은 도심 외곽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교수를 비롯해 조명래 단국대교수와 1군사령부 관계자가 `반환미군기지, 의미와 활용원칙에 대하여’와 `캠프롱 활용에 대한 군부대 입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유진 녹색연합 녹색평화국장, 원민식 원주시자치행정국장, 권순선 태장동 마을주민대표, 유정배 춘천미군기지반환시민연대 사무국장, 김진희 원주미군기지반환범시민대책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元祥鎬기자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