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래

2010년 10월 11일 | 사진

[경남 창녕 우포늪] 생이가래과 중부 및 남부의 습지에 자생하는 한해살이풀이다. 마디에 잎이 3개씩 윤생하는데 그 중 2개는 대생하여 물위에 뜨는 부수엽이고 1개는 물속에 잠기며 잘게 갈라져서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의 역할을 한다. 가을철에는 물속에 잠기고 갈라진 잎 밑부분에서 소지가 갈라지며 털로 덮인 주머니같은 것이 생기고 그 안에서 크고 작은 포자낭이 형성된다. 줄기는 수면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퍼지며 가늘고 길이 7~10cm이며 털이 많고 가지가 다소 갈라진다. 뿌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