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즘

2010년 10월 11일 | 사진

[경남 창녕 우포늪] 가래과 연못이나 흐르는 물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마디에서 뿌리와 줄기가 돋는다. 줄기는 30~70cm 길이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물 속에 잠겨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선형 잎은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주름이 진다. 꽃은 6~9월에 줄기 끝에서 자란 2~5cm의 꽃 이삭에 연한 황갈색 꽃이 촘촘히 모여서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