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2010년 7월 17일 | 사진

[원주천] 꿀풀과 전국의 습한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풀이다. 줄기는 네모지고 30~60cm까지 곧게 자라고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있는 기름샘에서 화한 냄새가 나는 기름을 분비하며 잎을 뜯어 냄새를 맏으면 강한 냄새가 난다. 꽃은 줄기와 가지 사이 겨드랑이에서 7~10월에 연보라색으로 촘촘히 핀다.잎에서 짠 기름은 화한 향기가 나는데 치약이나 박하사탕, 화장품 등에 향로로 쓴다. 옛날에는 줄기와 잎을 설사약으로 다려먹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