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피나무

2010년 6월 13일 | 사진

[강릉] 피나무과 전국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15m까지 자란다. 나무 껍질은 매끈하고 얼룩 무늬가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심장형으로 길이 8∼15cm이고, 뒷면에 회색 또는 백색 성모가 밀생한다. 잎맥 겨드랑이 에도 성모가 밀생하고 가장자리에는 침상의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3∼7cm로서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담황색으로 피다. 가을에 익는 갈색 털에 덮인 열매는 길이 5∼12cm의 주걱같은 포에 붙으며 포가 떨어지면 프로펠러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 열매를 먼 곳까지 이동시킨다. 단단한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도 하므로 흔히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단, 염주나무는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