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독새

2010년 6월 13일 | 사진

[여주 남한강] 쏙독새과 깃털의 위장색이 잘 발달된 야행성 조류이다. 날개와 꼬리가 가늘고 길며 짧은 다리와 발톱을 가지고 있다. 낮에는 바닥이나 나뭇가지에서 꼼빡하지 않고 앉아 있으며 초저녁부터 개활지를 날면서 곤충을 잡아 먹는다. 큰 눈과 넓은 입을 가지며 입 옆에는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기 위해 잘 발달된 털이 있다. 낙엽처럼 보이는 무늬와 흑갈색의 몸 색깔로 잘 위장된 야행성 조류로서 낮에 나뭇가지나 땅 바닥에 가만히 앉아 있을때에는 관찰하기 어렵다. 숲의 풀밭에 둥지를 틀지 않고 알을 낳는다. 소리는 쏙독 쏙독 또는 쏙쏙 하며 빠르게 반복해서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