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비기나무

2008년 6월 21일 | 사진

[근덕 용화해수욕장] 마편초과 중.남부 지방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상록활엽수 관목이다.수십m까지 옆으로 자라 덩굴처럼 보이고 잎은 마주나기하고 둥글며 톱니가 없고 뒷면에 흰빛 털이 촘촘하다. 꽃은 7∼9월에 보라빛으로 피고 열매는 구형이며 9∼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열매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베개에 넣어 두면 두통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잎과 가지에는 향기가 있어 목욕탕 물에 넣어 향료로도 쓴다. * 단 이 식물은 남부지역에서 늘푸른성질(상록성)이지만 중부지역에서는 겨울에 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반상록성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민속식물연구소 송홍선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