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병꽃나무

2008년 5월 25일 | 사진

[선자령] 인동과 전국의 산골짜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많은 줄기가 나와 포기처럼 자라며 새로 나오는 가지는 붉은 빛이 강하다. 잎은 마주보기하고 꽃은 잎과 가지가 만나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색깔은 처음에 홍색이나 차츰 붉은색으로 변하며 모양은 깔대기 모양이다. * 병꽃나무의 구분 – 병꽃나무 ; 꽃이 노란색으로 피다가 붉은색으로 변하며 우리나라에만 자생(특산종) – 붉은병꽃나무 ; 꽃이 필때부터 붉은색으로 핌 – 삼색병꽃(일본병꽃); 꽃의 색이 3가지로 피는데 일본 원산 *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병꽃나무 종류는 자생종(6종)으로 병꽃나무, 붉은병꽃나무, 소영도리, 흰병 꽃나무, 골 병꽃나무, 통영병꽃나무 등이 있고, 도입종(2종)으로는 일본병꽃나무, 삼색병꽃나무 등 총 8종이 있다. 이중 한국 특산종은 병꽃나무이다. * 병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를 잎으로 구분하는 법은 잎이 성숙한 후에도 앞뒤 털이 많으면 병꽃나무이고 잎줄기에만 털이 남아있으면 붉은병꽃이다.(송홍선 박사 민속식물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