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시닥나무

2007년 9월 30일 | 사진

[치악산] 단풍나무과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만주에 자라는 낙엽소교목이다. 높이 10여m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연한 황녹색이나 차츰 회갈색으로 변하며 오래되어도 갈라지지 않고 매끄럽다. 어린가지는 황록색이나 때로는 붉은 빛을 띠기도 한다. * 시닥나무와 청시닥나무의 구분은 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붉고 청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녹색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청시닥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 잎자루가 붉어져 잎자루 색깔에 따른 구분은 실제 어렵다고 한다. 정확한 구분법은 아닐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잎자루에 털이 있으면 청시닥나무, 잎자루에 털이 없으면 시닥나무로 구별되는데, 정확한 구분은 매우 어렵다.(민속식물연구소 송홍선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