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진달래(참꽃나무겨우살이)

2007년 9월 23일 | 사진

[문경 주진리] 진달래과 충북의 북부, 경상북도와 강원도 남부에 자라는 나무높이 1∼2m의 상록활엽수 관목이다. 가지는 갈색이 돌고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기로 윗부분에서는 3∼4개씩 돌려나기처럼 달린다. 잎 모양은 타원형이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6월부터 7월까지 총상화서로 20개 내외의 꽃이 모여 피며 연한 노랑빛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참꽃나무 즉 진달래와 비슷하나 겨울에 잎이 떨어지지 않은 상록관목이므로 참꽃나무가 겨울을 살아간다는 뜻으로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 한다. *산림청지정희귀특산식물 / 환경부지정 국외반출승인 대상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