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나무

2007년 7월 1일 | 사진

[백운산] 단풍나무과 전국 자생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 20m, 지름 50∼60cm에 이르게 자란다 목재는 단단하고 질겨서 체육관바닥, 건축재, 선박재, 기기재 등으로 이용한다. *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백운산에서 좌선을 오랫동안하고 도를 깨우쳐 일어날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 놀란 국사는 엉겁결에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 날려하였으나 가지가 찢어져 버렸고 엉덩방아를 찧은 국사는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목을 추기기 시작하였다. 신기하게도 이 물을 마시고 무릎이 펴지자 도선국사는 이 나무의 이름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라고 명명하였고 이후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리다 고로쇠가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