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

2007년 6월 2일 | 사진

[홀로세생태학교] 느릅나무과 50, 60년대 팽나무의 열매를 직경이 작은 대나무 대롱에 아래, 위에서 한알씩 밀어넣고 위에 꼬질대를 꽂아 오른손으로 탁 치면 공기 압축으로 아래쪽의 팽나무 열매는 멀리 날아가게 된다. 이름하여 ‘팽총’이라고 하는데 이 때 열매가 날아가는 소리가 ‘팽~’하므로 팽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내염성이 강하여 바다 가에 잘 자란다. 수관이 넓게 퍼져 그늘을 만들어 줌으로 느티나무와 함께 대표적이 정자나무이다. 열매는 적갈색으로 익으며 육질은 달콤하다. 열매가 흑색인 것을 ‘검팽나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