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용동] 콩과 중국서 들어온 나무. 마을 주변에 심는 낙엽활엽수 교목. 나무높이30m, 지름 2m정도에 달하는 큰 나무이다. 어린가지는 녹색이며 나무 껍질은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홀수의 우상복엽으로 어긋나기 한다 옛 양반 동네에 가면 아름드리 회화나무 몇 그루는 있고 흔히 정자나무로도 심겨져 있다고 함. 동의보감에는 꽃, 열매, 껍질, 작은 가지 등 회화나무의 각 부위를 모두 한약제로 쓰였다고 한다. 일명 학자수라고 함. 옛날에는 양반이 이사를 갈 때 쉬나무와 회화나무 종자는 반드시 챙겼다고 함. 쉬나무를 심어 종자를 따서 등잔불을 밝히는 기름을 짜고 회화나무는 고고한 학자임을 사방에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