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버들

2006년 7월 15일 | 사진

[낙동강] 버드나무과 전국의 냇가 저습지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관목으로 나무높이 2m 까지 자란다. 뿌리근처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고, 어린가지는 황록색으로서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 뒷면은 섬모가 촘촘하며, 흰빛이 돌고 명확하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딴 나무로 4월에 잎보다 먼저 전년 가지에 잎겨드랑이에 난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3mm정도로서 털이 있으며 4∼5월에 익는다. 갯 즉 개울가에 흔히 자란다하여 갯버들이 되었다. 흔히 말하는 버들강아지가 이 나무이다. * 버드나무에서 추출되는 아스피린 성분을 현재에도 의약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겨울에 줄기를 삶아 먹으면 감기를 예방한다고 한다. * ‘마을 공동우물가’에 정화능력 때문에 선조들이 많이 심음..하지만 집안에는 절대 심지 않았는데 귀신을 부르는 나무(버드나무, 대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안 우물가’에는 대신 은은한 향을 풍기는 ‘향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