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모 골프장 반대대책위원장 비위 사건에 대한 입장

2012년 5월 3일 | 공지사항

[성명서] 홍천 모 골프장 반대대책위원장 비위 사건에 대한 입장 강원도 내 무분별한 골프장 개발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대규모 산림 생태계를 파괴하는 대표적 난개발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은 채 고향을 지키고 삶터를 지키며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주민과 시민사회의 대응이 길게는 8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홍천의 모 골프장 반대대책위 위원장이 ‘민원 무마 조건으로 골프장 개발 현장에 유사 석유를 공급 했다’ 는 비위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 되었습니다.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범 도민대책위원회(이하 ‘강원 골프장 범대위’)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공정한 수사를 요구합니다. 골프장 반대 활동이 사사로운 개인의 이득을 위해 악용되는 사례를 결코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수사결과 발표에서 “골프장 반대 투쟁위원회 공동대표” 라는 주장과, 일부 언론의 인용 보도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금번 문제가 된 지역의 골프장 대책위원장은 마을대표 중 한사람일 뿐, 강원 골프장 범대위의 공동대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원 골프장 범대위는 금번 사태를 접한 직후 문제가 된 마을대표의 자격을 즉각 박탈하였습니다. 강원 골프장 범대위는 금번 개인의 비위 사건을 골프장 반대 마을 전체와 연관된 것으로 매도하는 그 어떠한 세력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을 밝히며, 본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정한 처벌을 재차 요구하는 바입니다. 2012년 5월 3일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 문의 : 박성율 강원 골프장 범대위 집행위원장(010-8748-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