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여주 남한강에 다녀왔어요.

2010년 5월 17일 | 공지사항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뉴스나 신문으로만 확인하던 4대강 사업현장. 5월 15일, 원주녹색연합 회원님들, 원주협동경제사회네트워크 등 35명의 시민단체 회원, 원주 시민과 함께 4대강 사업 공사현장인 여주 남한강에 다녀왔어요. 공사현장인 신륵사 강변유원지, 강천보 건설현장에서 환경단체 활동가의 설명을 들으며 강을 보고 왔어요. 강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공사가 진행된 현장을 보며 여기 저기서 한숨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저 강이 저 모습 그대로 흐르기를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구불 구불한 여강길을 간절한 마음으로 걸어보기도 했어요. 삼보일배로 우리에게 친숙한 수경스님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구요 마지막 일정으로 4대강 공사 반대를 위한 작은 공연에 참가했는데요,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4대강 공사 반대를 외치자고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읽고 강을 바라본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앞으로도 4대강 건설, 골프장 개발 등 대표적인 환경파괴 현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지속할 예정이예요.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