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상영회] 다큐 보러가요 원주에서도 화제의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를 상영합니다. 일시는.. 2월11일 수요일 오후 6시 50분 장소는.. 단계동 원주시너스 영화관 관람료는.. 일반 7,500원 / 원주녹색연합 회원과 다큐멘터리 동호회 나무 회원은 5,000원 – 회원 확인은 입구에서 원주녹색연합 회원이라고 하시면 되고, 이승현 사무국장이 입구 에서 기다리다 확인도 해드릴 예정입니다.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이충렬 감독님도 오셔서 상영 끝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답니다. 내용은..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많이많이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