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앞에서 골프장 반대를..

2009년 1월 15일 | 공지사항

골프장 공화국으로 치닫고 있는 강원도.. 경제적 이득도 고용 효과도 전무, 농업용수 고갈과 수해 등 재해의 위험성 제기, 그리고 환경적 문제도 심각한 골프장 개발.. 주민들의 생존권과 마을공동체만 파괴하는 골프장 건설을 막아보자며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강릉 구정리 강릉 골프장, 원주 신림 여산골프장, 홍천 구만리 피넘브라 골프장, 횡성 서원 섬강골프장 반대 대책위원회 주민 300여명이 춘천에서 골프장 반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살을 애는 듯한 영하의 겨울날씨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고향을 지키고 생존권을 지키기위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말 안쓰럽고 가슴 저미는 광경이었습니다. 집회 중간 강원 도청을 찾은 주민 대표들은 조목조목 골프장 반대 이유를 설명했지만 소귀에 경 읽기… 강원도지사와 부지사 등 책임 있는 당국자들은 시간이 없어 주민들은 만날 수 없다며 별 관련도 없는 과장 한명이 주민을 맞았습니다. 원주녹색연합은 불합리하고 반생태적인 골프장 예정지 주민들의 아픔과 고민을 나누려 함께 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함께 고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