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타큐영화 상영회 있어요.

2007년 5월 22일 | 공지사항

상 영 작 : 어부로 살고싶다 – 살기 위하여 상영날짜 : 5월 3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상영장소 : 판부문화의 집 상영시간 : 70분 관 람 료 : 성인 3,000원, 학생 무료 시놉시스 “사람들 고문하고, 괴롭히고 그러면 신문이나 방송에도 나오지.. 갯벌에 저 많은 생명을 물이 없어 죽어가는 걸 보면 견딜 수 없어…“ 새만금간첩사업 기간 동안 갯벌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카메라는 그들의 삶과 인식에 어떤 변화들을 가져왔는지를 천천히 쫓아간다. 정부와의 힘겹고 지난한 싸움 중에 계화도 사람들 내부에도 서서히 대응방식과 해결에 대한 경계들이 감지되고 또한 반목으로 이어질 조짐들이 나타난다. 살기 위한 인식은 같았지만,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살아가던 어머님들과 배를 가진 선주들의 목적은 대책위를 이루는 사람들과 조금씩 갈라진다. 카메라는 주민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함께했던, 힘을 보태주었다고 생각했던 명망가와 환경단체들에게도 다가간다. 대법원의 팔결 이후, 사회적 비난을 비껴 갈 단체의 변명만을 이야기 한다. 이제는 더 이상 도움이 되지 못하고 모든 몫을 주민에게 돌린다. 연출의도 바로 나 자신과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이들에게 같은 질문들을 던져보고자 한다. 이들의 평화로웠던 공동체가 서서히 파괴되어지는 것, 이렇게 만든 것은 무엇이며, 누구일까? 아무도 갯벌에 관심조차 없을 때, 그곳에서 묵묵히 살았던 어민들의 공동체가 누구를 위한 개발에 파괴당하는 것일까! 이것은 비단 새만금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STAFF 시나리오, 제작 이강길 프로듀서 이헌명 촬영 이강길 편집 이강길 녹음 허훈 음악 허훈 Filmography 2002 어부로 살고 싶다.-새만금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제작,연출 *제 6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 2004 어부로 살고 싶다.-새만금 핵폐기장을 낳다-/제작,연출 *제 5회 광주 비엔날레 전시작 *부안영화제 폐막작 2005 이라크에서 총을 버려라/제작, 연출 Festival & Awards *수원 인권 영화제 개막작 *부안영화제 상영 *광주인권영화제 상영